하스스톤 12월 3주차 덱 추천! 1코 11뎀 돌진 쓰냐?

 

 

하스스톤 12월 3주차 덱 추천! 오늘은 1코 11뎀,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한 도적 덱을 들고왔습니다

혹시 퀘스트 도적 기억하시나요? 온 필드가 5/5하수인으로 가득해지던, 맷돼지와 하하맨이 명치에 5딜씩 쥐어박던 그 공포의덱...그런데 왠지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덱이 정규전에 나타났다면 어떠쎄요? 벌써부터 역겹지 않나요 ㅋㅋ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덱은 죽메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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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

 

죽메도적

덱리스트입니다. 예전 퀘스트도적에서 보던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위습, 하하맨, 멧돼지, 풋내기, 흉포한 비늘가죽 등 다른 덱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하수인들이 많이 쓰입니다.

덱 구성은 3코이하와 4코이상으로 크게 갈립니다. 4코이하 카드들이 열심히 버프를 걸어주고 버터주다보면 3코이하 카드들이 무시무시한 스탯으로 튀어나와 필드를 장악하고 상대방의 명치를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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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운영>

 

운영원리는 간단합니다. '아누비사스 전쟁인도자'의 죽메를 활용하는건데요. 이 카드의 효과는 '죽음의 메아리 : 내 손의 모든 하수인들에게 +3/+3을 부여합니다'로 엄청난 버프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 무거운 코스트와 죽메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도적은 네크리움 단검이나 네크리움 약제사, 네크리움 약병 등을 통해 죽메 하수인을 싸게 싸게 활용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얘기가 다르죠. 이 카드들을 이용해 아누비사스 전쟁인도자의 죽메 효과를 발동시켜 핸드에 가벼운 하수인들에게 버프를 주고, 충분히 버프가 들어갔을 때 이 카드들을 꺼내서 필드를 장악하고 피니쉬를 내는겁니다.

마치 1코 5/5 하수인들이 넘쳐나던 예전의 퀘스트 도적이 떠오르는데요. 예전 퀘스트도적보다 필드가 본격적으로 깔리는 타이밍은 늦지만, 스탯은 그만큼 더 강합니다. 7/7 멧돼지 정도는 기본이고 11/10하하맨, 15/11 리로이가 상대 명치를 터뜨려버리죠.

다만 초반이 약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잘 넘기는 게 중요합니다. 풋내기와 고통의 수행 사제를 통해 드로우를 땡기고, 버프를 충분히 준 뒤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흉포한 비늘가죽과 질리악스를 통해 명치를 회복하면 됩니다. 느린 덱 상대로는 천~천히 돌진 카드들을 잔뜩 모은 뒤 한 턴에 피니시를 내버리면 되기 때문에 전혀 급할게 없습니다.

 

그 상대는? 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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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타에 써봄직한 덱!>

 

죽메 도적은 지금 메타에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덱입니다. 승률도 53%이상으로 준수하고, 현재 메타를 점령하고 있는 주술사 상대로도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덱입니다.

템포가 느린 덱 상대로는 거의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해적전사나 사냥꾼처럼 초반에 빠른 덱 상대로는 약간 불리하죠. 딱 예전 퀘스트 도적의 느낌입니다. 역겹긴 해도 내가 하면 사기치는 맛이 일품이었던 퀘스트 도적을 다시 한다는 게 재밌는 덱이죠 ㅋㅋ

초반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크리움 약병을 빼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신 파라오의 고양이처럼 초반에 툭툭 던지기 좋은 카드를 추가하여 초반 필드를 조금이라도 더 강하게 가져가죠. 느린 덱 상대론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커스텀이 유효햐다고 생각합니다.

 

**덱코드 : AAECAaIHBK8EoIADhKYDwa4DDbMBtAGcAogF1AX7DPbsAt76Auz8AvGnA7uuA7+uA4Kx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