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에서 미국 스팩주가 왜 주목받는지, 추천하는 미국 스팩주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글들을 보시려면 글 맨 하단의 링크로 가세요!)
그런데 미국 스팩주를 찾다보면, IACA.U 나 IACA.W 처럼 뒤에 .U .W 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뒤에 붙어있는 알파벳들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워런트란, '보통주 1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 입니다.
스팩주는 향후 일반기업과 M&A를 목표로 하는 회사라고 말씀드렸죠? 바로 이 M&A가 시행됐을 때, 워런트 1주를 보통주 1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M&A 완료된 날 또는 사업설명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 중 늦은날 부터 권리행사가 가능하며, 사업설명서 제출일로부터 4~5년이 경과하면 효력이 사라지니 그 전에 행사해야 합니다.
다만, M&A가 실패하면 워런트는 휴지조각이 됩니다. 때문에 보통주에 비해 좀 더 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유닛은 세트메뉴 입니다. 보통주 1주 + 워런트 1~2주로 구성된 패키지죠.
경우에 따라 유닛 1개당 워런트가 1개 미만(소수)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1개 미만은 절사되니 꼭 정수단위에 맞춰서 구매하도록 합시다.
정확히 몇 개의 워런트가 포함되었는지는 스팩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증권신고서를 꼼꼼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보통주, 워런트, 유닛.... 미국 스팩주좀 하려고 했더니 선택지가 3개나 있네요?? 셋중에 뭘 사야 될까요?
일단 워런트는 일반적인 국내 MTS에서는 아마 거래가 안될겁니다. 그러므로 일단 제외.
또한, 유닛을 통해 워런트를 보유하더라도 이후 이걸 행사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우리나라에서 미국 스팩주의 워런트를 행사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리뷰를 찾아봐도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증권사에 문의해서 스팩주별로 정확한 정보를 얻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보통주를 추천드립니다... 유닛(워런트) 자체가 위험부담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걸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험부담 까지 덤으로 앉고가야 하니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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