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분야는 주식 투자자로써 상당히 매력적인 섹터입니다. 전세계 선진국들이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따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은 필연적인 일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미국 헬스케어 주식에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도 투자하고 있는 ETF, XLV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S&P 500 내의 헬스케어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XLV ETF의 매력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가장 역사가 깊다.
2. 운용자산도 1등 (시총 약 230억불) 2등인 VHT의 2배
3. 운용수수료 0.13%로 나쁘지 않음
4. 꾸준한 배당성장. 현재도 1.4%정도의 배당률로 은행이자정도는 된다.
XLV ETF의 차트입니다. 2010년 정도부터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죠. 10년동안 대충 3.5~4배정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미래 전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 수익률도 SPY에 꿇리지 않았다는거죠.
QQQ와 비교했을 때는 좀 밀리긴 합니다. QQQ가 최근 10년간 5배정도 상승했으니까요. 하지만 QQQ는 기술주, XLV는 헬스케어로 섹터가 다르기 때문에 분산투자 측면에서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습니다. XLV의 상승률도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구요.
제약분야에 40% 가까이 투자중이며 뒤이어 의료장비에 33.4%, 헬스케어 제공기업에 18%가량을 투자중입니다. 합쳐서 90%정도니 거의 대부분을 이 3분야에 투자중이라고 할 수 있죠.
개별 기업으로 보면 헬스케어 분야의 최대 주식인 JNJ에 10%로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화이자나 얀센, 배당 성장주로 유명한 애브비와 애보트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성장형 제약주, 가치형 제약주 등에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들도 많구요.
마지막으로는 어쩌면 XLV ETF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섹터의 유망성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앞서 말씀드렸듯 헬스케어 분야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발전할 분야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의료의 발달,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성장을 할 수밖에 없는 분야죠.
QQQ등 기술주에 밀려 한동안 주가상승률이 주춤했다는 점도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2010년대 중후반에 기술주가 장을 주도하면서 헬스케어 주가 다소 관심이 떨어졌던 구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에도 헬스케어 기업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죠. 전혀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나쁘지 않은 배당률도 소소하게 헬스케어 주식에 투자할 이유를 제공해 줍니다. XLV의 배당률도 1.4% 정도로 괜찮으며, 개별 기업들을 보면 더 좋은 배당률을 제공하는 기업들도 많죠. 장기투자시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데,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은 이를 상당히 해소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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