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미국 스팩주가 뭔지, 왜 요즘 핫한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전도유망한 미국 스팩주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종목 선택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ETF도 있을까요? 이번글에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작년 7월 30일에 상장한 미국 스팩주입니다.
합병 대상은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테크와 관련된 섹터로, 요즘 꾸준히 곽광받고 있는 섹터라고 할 수 있죠.
스팩 설립자는 Steven Singh으로, 비즈니스 스타트업 부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테크놀로지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도 있는 듯 합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루머로는 docker와의 합병을 물색중이라고 합니다. docker는 리눅스의 응용 프로그램들을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안에 배채시키는 일을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좀 복잡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이 분야에서 docker가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하네요.
현재 가격은 10.35$ 입니다.
12월에 상장한 따끈따끈한 미국 스팩주입니다. 상장한지 한 달 정도 됐네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주로 모색하고 있는 스팩주입니다.
수장은 LA다저스의 오너인 Todd Boehly입니다. 미국 미디어 업계의 큰 손인 Eldrige의 설립자이자 CEO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 음악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넷플릭스 대표이사인 Cindy Holland도 합류했으며, 미국 스포츠 도박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raft Kings의 CEO인 Jason Robbins도 합류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여럿 합류해서, 이 분야에 꽤나 유망한 스팩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가격은 10.58$ 입니다.
미국 스팩주를 묶어 놓은 ETF입니다.
미국 스팩주, 꽤나 매력적이고 저도 투자하고 있지만 정보습득이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 스팩주는 많은데 이 중에서 어떤게 진짜 진주인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쉽지 않죠.
때문에 진주찾기를 하기 귀찮은 분들이라면 아예 ETF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PCX는 미국 스팩주 ETF로 작년 12월 16일에 상장한 따끈따끈한 ETF입니다.
이 ETF의 큰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48개의 스팩주에 투자 중
2. 자산의 80%이상을 투자, 현금은 20%아래로
3. 시총 1억달러 이상의 스팩주에 투자
4. 상장 후 2년까지만 투자
5. 배당금은 없고 수수료는 0.95%로 꽤 높음 ㅠㅠ
그렇다면 굳이 개별 스팩주에 투자하지 않고 SPCX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메리트가 뭐가 있을까요?
일단 가장 큰건 역시 정보의 부족이죠. 미국 스팩주 투자는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미국 스팩주 투자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수십개의 스팩주에 분산투자하는 ETF에 맡기는 게 안전할 수 있죠.
또, 아직 미국 스팩주를 다루는 ETF가 거의 없습니다. SPCX외에도 SPAK라는 ETF가 있으며 이 ETF 또한 좋은 ETF 입니다만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서 SPCX를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가격은 27.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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