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을 담은 유망한 ETF, XLV에 대해 소개드렸죠?
이번에는 XLV 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쏠쏠한 배당률에 헬스케어 섹터의 전망성까지 가지고 있는 주식! 애브비 주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조금씩 꾸준히 담고 있는 주식인데요,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2013년에 애보트에서 분사하였습니다. 류머티즘 치료제인 휴미라,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등이 대표적인 의약품입니다. 이 외에도 항암제, 면역질환 등에 대한 약품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전세계 3천만명이 애브비의 약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아직 의학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질병들을 해결하기 위해 20개의 신약을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공한다면 인류의 건강에도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네요.
애브비의 여러 의약품중에서도 단연 효자품목은 역시 휴미라입니다. 류머티즘 치료제인 휴미라는 애브비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2018년도에 애브비 매출의 무려 60%가 휴미라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휴미라에서 나오는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감소할게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효자제품인데 왜 그럴까요? 바로 특허의 만료입니다. 유럽에서의 특허는 이미 2018년에 만료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외지역의 휴미라 매출이 무려 1/3가까이 폭락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2/3가까이가 미국에서 발생하는 애브비기에 전체 매출은 별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특허도 2023년에 종료되며, 이후 매출 감소는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특허 종료 후 미국에서도 역시 1/3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 첫번째, 이미 애브비는 수입 파이프라인을 다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휴미라 매출의 감소를 애브비도 당연히 알고 있죠. 애브비는 이에 대비해 예전부터 휴미라 외의 상품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신약을 개발 및 출시했으며,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간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두번째, 휴미라 외 의약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8년 60%에 달했던 휴미라의 매출 의존도가 작년 3분기 기준 40%선까지 낮아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브비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휴미라 외 의약품들도 성적이 괜찮다는 얘끼죠.
세번째, 휴미라를 잇는 후속 의약품 성적도 좋습니다. 애브비는 휴미라를 잇는 후속 의약품으로 스카이리치와 린보크를 출시했는데, 두 약품 모두 매출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스카이리치는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0%나 상승했으며, 린보크도 스카이리치의 절반정도 매출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또한, 애브비는 이 두 약품의 향후 매출합이 현재 휴미라에 비할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애브비는 배당률로도 굉장히 유명한 주식입니다. 연 배당금이 4.72$로 현 주가가 110$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4.3%정도의 배당률입니다.
배당안정성과 성장성도 뛰어납니다. 배당성향이 50%이하로 헬스케어 업계 평균인 70%보다 훨씬 낮습니다. 또한, 47년 연속 배당을 성장시키고 있어 회사의 배당에 대한 자부심도 강합니다.
헬스케어 업종이라는 점도 매력입니다. 헬스케어는 저번 XLV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미래가 굉장히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주인 애브비 역시 헬스케어 업종의 성장을 함께할 기업이구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한꺼번에 투자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통해 XLV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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