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판에는 정말 많은 밈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페이커 구단주'입니다.
페이커 선수가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쭉 몸담고 있는 T1의 구단주라는 밈인데요.
정말로 페이커선수는 T1의 구단주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YES 입니다.
페이커선수는 작년초 T1과 3년계약을 맺었습니다. 2022년까지의 계약이죠.
이 때의 계약내용으로 '페이커 구단주'밈이 만들어졌습니다. 계약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1. T1 지분의 일부를 받는다
페이커 선수는 작년 T1과 계약하면서 T1 지분의 일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T1의 파트오너(공동 소유주)로 자리매김했죠.
현재 T1은 모회사의 홍보가 주목적이었던 기존 팀인 'SKT T1'에서 SKT를 떼고 그 자체로 하나의 게임 컨텐츠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T1은 그 자체로 하나의 컨텐츠 회사, 브랜드이고 페이커 선수는 바로 이 T1의 지분 일부를 받은 것이죠.
아쉽게도 정확히 어느정도의 지분을 받았는지 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허나 SKT T1이 T1으로 바뀌고, 그 과정에서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 선수가 지분을 받았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꽤 크지 않나 싶습니다.
2. 은퇴 후에도 경영에 참여
작년 계약에는 페이커선수가 은퇴 후에도 T1의 리더 중 한명이 되어 T1의 경영에 참여하고, 글로벌 운영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 선수가 선수로서 은퇴한 후에도 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죠.
다만, 경영에 어느정도 참여할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때문에 경영에 깊이 참여한다기 보다는 일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T1이 글로벌 컨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년도 데뷔 이후 LCK 9회, 롤드컵 3회 우승 등 셀 수 없이 수많은 커리어를 쌓고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페이커 선수. 은퇴 후에도 자신의 팀에서 리더의 역할로서 계속 일할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선수로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냥 밈인지 진짠지 궁금했던 페이커 구단주, 페이커 선수는 진짜로 T1의 구단주였습니다.
앞으로도 LCK의 레전드 선수들, 다양한 소식들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소식도 같이 알아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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