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 최초 발병, 현 상황과 주의점

오늘 아침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역은 파주로, 북한에서 채 20km가 떨어져있지 않은 곳이라서 북한의 맷돼지가 감염원인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경로로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을 못했다고 합니다. 맷돼지와의 접촉뿐만 아니라 음식물찌꺼기, 해외 여행객의 돼지고기 가공품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놓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이 병은 인간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를 먹어도 인채에 무해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돼지에게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며 백신도, 치료법도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재난에 가까운 질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이상 퍼지지 않도록 전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돼지고기 가공식품을 갖고오지 않기, 병이 퍼진 지역에 되도록 드나들지 않기등입니다.

방역만 철저히 하면 충분히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병인 만큼 전 국민의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