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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일차(19.10.13) 정리

게임/롤

by 딴따딴따딴따 2019. 10.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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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SKT VS RNG>

'우지'로 유명한 RNG와 SKT가 만났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양팀이 게임을 끝내지 못하고 극후반까지 흘러갔고, 우지의 자야가 신발까지 삼위일체로 바꾸면서 그야말로 괴물이 되어 RNG쪽으로 승기가 기우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SKT는 정식한타에서는 답이 없음을 깨닫고 계속해서 라인클리어와 백도어로 시간을 끈뒤, 페이커를 필두로 3인백도어를 통해 한타를 피하면서 게임을 끝내는 데 성고합니다. 자야의 왕귀로 극히 불리해진 상황에서 SKT의 기지가 빛나는 경기였습니다

 

 

<2경기 FNC CG>

롤드컵들어서 뭔가 불안한 카드같았던 가렌유미를 프나틱이 다시 한번 꺼냅니다. 중반까지는 CG가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면서 조금씩 유리함을 가져갔으나, 프나틱도 일방적으로 당하지만은 않으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난타전속에서 오히려 프나틱이 조금씩 이득을 챙겨가기 시작했고, 대지용을 앞둔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확실하게 역전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벌어지는 한타에서 갈수록 더 크게 승리한 프나틱은 결국 CG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3경기 TL VS IG>

MSI 4강에서 3:1로 TL이 승리했지만,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는 1차전에서는  IG가 승리했습니다. 초반은 바텀과 미드쪽에서 TL이 연이어 득점하면서 유리하게 풀어나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투의 IG, 불리한 와중에도 끊임없이 전투를 걸고 득점해나가면서 격차를 좁혀갑니다. 결국 먼저 바론버스트에 성공하고 그대로 한타까지 대승하면서 IG쪽으로 무게추가 확 기울었고, 정비 후 TL의 넥서스로 진격한 IG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4경기 AHQ VS DWG>

그룹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TL상대로 쓴맛을 본 담원, 다행히 AHQ로는 승리를 따냈습니다. 초반부터 특유의 공격성으로 게임을 풀어나간 담원, AHQ도 조금씩 이득보는 장면이 있었지만 격차를 확실히 좁히진 못했습니다. 결국 담원의 적절한 판단으로 바론을 챙기는 데 성공했고 그대로 미드로 진격하여 무난하게 승리를 따냅니다. 담원의 공격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5경기 GRF VS G2>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한 G2가 승리를 따냈습니다. 탑에서2킬, 용쪽에서 1킬을 만들어내면서 일방적으로 0:3스코어를 만든 G2. 하지만 그리핀도 가만히있진 않았습니다. 탑에서 1킬을 만들어내고, 미드에서는 쵸비의 슈퍼플레이로 2:1상황에서 1킬을 따고 살아나갑니다. 

하지만 역시 난전에 강한 G2, 이후 대부분의 전투에서 이득을 챙겨갑니다. 게다가 재빠른 판단을 통해 바론까지 공짜로 챙겨가면서 난전도 운영도 모두 되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결국 그 후로 그리핀은 이렇다할 반격을 해내지 못하고 무난하게 밀리는 그림이었습니다

 

 

<6경기 C9 VS HKA>

가렌유미의 굳건함과 가붕이(?)모습이 동시에 나온 경기였습니다. 초중반에는 C9이 킬을 만들어내며 유리하게 가져갑니다. 하지만 중반 한타에서 가렌유미조합 특유의 든든함이 나오면서 C9의 공격을 역으로 받아치는 데 성공했고, 이후 한타에서 몇번 이득을 챙겨가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역시 C9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순간적인 레넥톤의 텔합류로 수적우위를 점한 C9이 한타에서 대승하고 바론까지 챙겨가면서 승기를 확 잡았고, 장로까지 먹은 뒤 진격하여 게임을 끝내는 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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