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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풍차돌리기, 장단점 완벽정리!

금융, 재테크/금융상식

by 딴따딴따딴따 2019. 11. 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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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신 재테크 초보분들이라면 적금 풍차돌리기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진짜 하는게 좋은건지, 안하면 손해보는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적금 풍차돌리기의 장단점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적금 풍차돌리기란?

 

적금 풍차돌리기란 매달 1년만기의 새 적금을 들어서 1년에 걸쳐 총 12개의 적금을 드는 것을 말합니다.

매달 10만원짜리 적금을 든다고 치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표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적금1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적금2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적금3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적금4       10 10 10 10 10 10 10 10 10
적금5         10 10 10 10 10 10 10 10
적금6           10 10 10 10 10 10 10
적금7             10 10 10 10 10 10
적금8               10 10 10 10 10
적금9                 10 10 10 10
적금10                   10 10 10
적금11                     10 10
적금12                       1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10 120

 

사실 개인적으로 풍차돌리기 보다는 계단식이라는 표현을 쓰고싶지만, 아무튼 이미 풍차돌리기 적금이라는 말이 굳어졌으니 그렇게 부르도록하죠.

위 표와 같이 첫번째 달엔 딸랑 10만원만 적금하지만, 점점 늘어나 마지막 달에는 한 달에 120만원을 적금하게 됩니다.

 

 


 

풍차돌리기 적금의 장점

 

풍차돌리기 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작이 가볍습니다. 첫달에는 딱 10만원만 적금하면 되기 때문에 시작이 전혀 부담되지 않죠. 

둘째, 시작 1년뒤면 매 달 마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년간 매 달 마다 120만원짜리 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니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셋째, 중도해지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한번에 120만원짜리 적금에 들게 되면 금액이 크니 중도해지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10만원 짜리 적금은 부담감이 덜하고, 정말 적금이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1~2개의 적금만 해지하면 되니 부담이 덜합니다.

 

 


 

풍차돌리기 적금의 단점

 

하지만 위의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첫째, 귀찮습니다. 매 달 마다 새로운 적금에 가입하는 게 귀찮은 일이죠. 나중에 매 달 마다 해지하는 것도 귀찮구요. 다만, 요즘에는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적금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귀찮지는 않습니다.

둘째, 이자가 비교적 적어집니다. 첫번째 달부터 120만원짜리 적금을 들게 되면 그 달부터 1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풍차돌리기 적금을 하면 당연히 첫째 달에는 10만원에 대한 이자밖에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개인적인 생각

 

결국 풍차돌리기 적금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저는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마음은 편해지지만 이자는 줄어든다'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풍차돌리기 적금을 할지 말지를 정해야 합니다. 끈기가 부족해 적금에 가입했다하면 중도해지해 버리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풍차돌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무조건 '1년에 걸쳐 매 달 마다 새로운 적금을 들어 총 12개의 적금을 만들겠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달 마다 새로운 적금을 들어 4개의 적금을 만들겠다는 식으로 하면, 풍차돌리기 적금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줄일 수 있겠죠.

풍차돌리기 적금을 시작하고 1~2년정도가 지나 목돈이 생기게 됐을 때 이는 예금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금이 적금보다 이자율이 낮긴 하지만, 첫 달 부터 전체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이자 액은 예금이 더 큽니다. ( ex) 매달 10만원-1년만기 적금보다 120만원-1년만기 예금이 이자율이 다소 낮더라도 총 이자액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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