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드디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했죠?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상승하며 엄청난 투자금을 끌어모아 그야말로 '대박'상장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게 배아팠던걸까요? 마켓컬리도 미국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말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은데요.
마켓컬리도 미국에 상장 하는건지, 마켓컬리 주식을 지금 사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마켓컬리는 현재 주식시장 상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상위 간부급들에게 연내 상장 계획을 계속해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 미국 주식시장을 한정하지 않고 둘 다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유명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켓컬리가 연내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도로 논의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켓컬리를 8억8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소개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아직은 상장하지 않은 마켓컬리 주식을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닙니다,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됩니다.
앤젤리그나 판교거래소 등의 플랫폼에서 마켓컬리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상장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들 플랫폼에서는 '컬리'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로 찾으시면 안돼요!
최근에는 5~6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 같은데, 비상장주식이다 보니 시세 등락이 심합니다.
또한, 마켓컬리가 비상장주식 중 주목을 꽤 받는 편이다 보니 파는 쪽이 갑인 장세를 보이고 있는듯 하네요.
그렇다면 마켓컬리 주식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제가 선호하는 가치투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우리나라 새벽배송 시장의 큰손이긴 하지만, 새벽배송 시장 자체의 성장가능성이 얼마나 클지도 의문이고 배송 시장에는 이미 쿠팡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신흥, 상장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크게 반영되는 장세가 계속되면서 단기차익을 노리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같은 공모주나 이번에 미국에 상장한 쿠팡 등이 상장 후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 마켓컬리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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