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회초년생이 알아야할 기본적인 돈관리법 정리!

금융, 재테크/금융상식

by 딴따딴따딴따 2019. 12. 2. 22:27

본문

반응형

이제 막 본격적으로 월급을 받기 시작한 사회초년생분들! 내가 내 일 해서 제대로 된 월급을 받기 시작하니 기분은 좋은데, 막상 이걸 어떻게 모아가야하나 막막하죠?

그런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특별할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사회초년생분들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돈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내 소비를 분석하자>

 

아무리 귀찮더라도 가계부를 일일히 써가며 내가 언제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세요. 돈관리의 출발은 모으는 게 아닌 나가는 걸 줄이는겁니다. 2~3달정도 가계부를 성실히 작성해서 내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어디서 얼마나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파악하세요. 본인의 소비패턴을 확실히 분석했고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분석됐다면 이제 이를 실행에 옮깁시다.

개인적으로 이 기간동안은 최소한의 적금만 들거나 아예 적금을 들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 돈관리의 기본이 저축인데 적금을 하지 말라는 게 무슨말이냐구요? 처음 2~3달간은 되도록 자신의 소비패턴을 확실히 깨닫는 데 쓰세요. 소비가 확실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적금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빈곤에 찌들어 몇 달을 버티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적금을 깨게 되면 이자도 제대로 못 받고 그동안 가난한 생활은 덤이구요..

 


 

<2. 목적별로 통장을 쪼개자>

 

사용목적을 몇개 나누어서 통장을 쪼갭시다. 저는 월급통장/생활비통장/비상금통장/적금통장/예금통장/투자통장 이렇게 6개로 나누었어요. 저는 돈관리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고 자신도 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나누었지만, 사회초년생은 되도록 3개 정도로 나누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생활비)통장/비상급통장/적금통장 이렇게요.

목적별로 통장을 쪼개는일 역시 정말 중요합니다. 일단 생활비 통장과 다른 통장을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생활비가 다른 자금을 넘볼 가능성이 확 줄어듭니다. 특히 비상금을 생활비 통장과 함께 하나로 써버리면 정작 진짜 비상금이 필요할 때는 못쓰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상인데, 이 둘을 쪼개놓으면 자제력을 훨씬 높일 수 있겠죠.

 

 

 

 


 

<3. 저축액을 정하자>

 

소비패턴도 분석했고, 통장쪼개기도 준비했으면 이제 나에게 맞는 저축액을 정해봅시다. 이 때 꼭 하나 명심합시다!

 

소비하고 남는걸로 저축하면 안된다

저축하고 남는걸로 소비해야 모인다

 

쓰고 남은걸로 모아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과소비의 지름길입니다. 절대 안모여요!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최대한 소비액을 빡빡하게 잡은 뒤, 가능한 모든 금액을 다 적금듭시다. 특히 적금은 월급날 혹은 그 바로 다음날에 자동이체를 시켜버리세요. 아예 눈독들일 수도 없게 은행에서 빼가도록요!

 


 

<4. 공부하자, 재테크!>

 

이제 당당하게 내 돈 벌기 시작한 나, 그리고 1~3번을 통해 기본적인 돈관리법까지 습득한 나!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물론 1~3만 10~20년 착실하게 지키셔도 꽤 큰 목돈을 모으실 수 있어요. 위의 것들은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진짜 돈 관리의 기본중에 기본들이기 때문에 사회생활 몇 년차든지 적용되는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언제나 기본만 가지고 생활하기는 뭔가 손해본 느낌이잖아요? 이제 슬슬 응용도 할 줄 알아야겠죠? 1~3번을 통해 돈관리의 기본을 익히셨다면 이제부턴 재테크에 대해 공부해봅시다. 보험도 알아보고, 주식도 알아보고, 대출/펀드/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시스템과 상품들에 대해 익힙시다.

다만, 재테크는 항상 조심히, 심사숙고해서 하셔야합니다. 특히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를 하실 때는 정말 집중에 집중을 다해서 하셔야해요. 수십년 된 전문가들도 본전치기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게 투자기 때문이죠. 배우는건 좋지만 현혹되선 안됩니다.

사회진출 6개월~1년정도된 초년생 분들 께 추천해드릴 재테크는 개인적으로 주식과 펀드를 추천드립니다. 주식/펀드하다 돈 날려먹었단 얘기를 몇 번을 들었는데 무슨 소리냐구요? 물론 주식이나 펀드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들이죠. 어쩌면 소위 '개미'들에게는 이득보다 손해의 가능성이 더 큰 상품일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저는 이 상품들이 사회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력을 높여주고, 이는 곧 내 자산이 된다고 생각해요. 또한, 주식/펀드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은행 이자보다만 많이 벌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높은 확률로 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에대해 더 알고싶으시다면 제 블로그 글들을 봐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차/집 마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세요. 특히 이때는 '대출'의 중요성이 매우 커집니다. 차는 모르겠지만 집, 특히 서울 집값은 정말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모아서 사기에는 너무 높은 벽인게 사실이에요. 대출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잘 활용하시면 오히려 그 높은 벽을 넘게 해주는 허들 역할을 해준답니다. 특히 자취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대출을 통해 전세를 마련하고 대출이자를 내시는 게 더 효율적이실 수도 있구요!

 

 

 


 

<5. 신용카드와 비상금>

 

마지막은 신용카드와 비상금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신용카드, 사회초년생분들에게는 사실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통장에서 바로 쏙쏙 빠져나가는 체크카드와 달리 지금 당장 빠져나가지 않는 신용카드는 과소비를 조장하는 면이 있거든요. 웬만해서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를 썼을 때 지출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내가 신용카드를 체크카드 쓰듯이 쓸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쓰셔도 괜찮습니다. 신용카드가 대부분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좋은 게 사실이니까요.

비상금은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보통 '2~6개월치 생활비'를 얘기하시더라구요. 혼자살면 2개월, 결혼하면 3개월, 애있으면 6개월 이런식으로요. 물론 이것도 맞는 말이지만, 사회초년생에게는 다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기준은 갑자기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됐을 때를 기준으로 잡고 생각한 금액인데 사회초년생에게 그런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비교적 적으니까요.

사회초년생에게 맞는 비상금은 '향후 6개월 내에 발생할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을 대비한 금액' 이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해외여행을 갈거 같다면 여행자금, 사택에 들어갔는데 자취를 해야될거 같다면 1~2달치 월세, 면허를 따야될거 같으면 운전면허학원비 이런식으로요. 잘 생각해보셔서 이런 기준으로 비상금을 책정하시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그냥 한 50~100만원 있으면 사회초년생에게는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