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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체공휴일 확대, 정부에서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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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딴따딴따딴따 2021. 6.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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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이라면 올해 남은 기간동안 달력을 보고 탄식을 금치 못하셨을겁니다.
추석을 제외한 공휴일이 '전부'  토/일요일에 있거든요...
이미 6월6일 현충일이 일요일이라 한번 날아갔는데 앞으로도 4번의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날아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국회에서 올해 주말과 겹친 모든 공휴일에 대해 대체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문제없이 추진이 된다면 8/15(일) 광복절, 10/3(일) 개천절, 10/9(토) 한글날, 12/25(토) 크리스마스 이렇게 4번의 공휴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이 지정됩니다.
현재 유력한 방안은 주말과 겹친 공휴일이 있는 주의 금요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입니다. 금토일로 이어지는 3일의 황금휴가를 누릴 수 있게 되는거죠.

 

8/15 광복절은 일요일 ㅠㅠ

 


 

여야가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거의 확정되가는줄 알았던 대체공휴일, 그런데 걸림돌이 아직 남았나 봅니다.
정부측의 반대에 부닥쳤다는 소식인데요.
국회의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정부측과 함께 논의가 이뤄졌는데, 여기서 정부측이 노동법등 기존 법률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부처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 국회에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해야 가장 가까운 공휴일인 8/15 광복절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할 수 있어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측은 좀 늦어지더라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결정하면 광복절의 대체공휴일 적용이 가능하다며 급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대체공휴일을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물론 대체공휴일이 지정되어 며칠이라도 쉬는날이 많아지면 좋겠죠!
하지만 정부측의 의견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급하게 해서는 안되겠죠.
확정이 좀 늦어져도 좋으니 충분히 검토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결과라면 당연히 4일 모두 대체공휴일 지정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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